서울시, 낮에 이용 어려운 어르신 위해 노인복지관 문 저녁까지 연다
- 시립노인종합복지관 5개소, 평일 중 최대 밤 9시까지…체육·문학·영화 등 여가활동 지원
- 함께 즐기고 교류하며 관계망 형성…어르신 간 상호돌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
- 종합사회복지관 97개소도 야간 프로그램 운영…주민의 배움과 아동·청소년 돌봄 지원
- 20일(화) 저녁 6시 서울공예박물관서 ‘야(夜)호! 어르신 별빛 활력 한마당’ 개최
□ 서울시가 일자리 참여나 사회활동 등으로 낮 시간에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시립노인종합복지관 5개소의 문을 저녁까지 연다. 야간에도 체육활동과 문학,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하루 일과를 마친 뒤 여가를 즐기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.
□ 이번 시범운영은 어르신의 생활시간에 맞춰 복지관 이용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. 저녁에도 가까운 복지관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어르신의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.
□ 서울시는 종합사회복지관 야간 운영도 지속해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주민에게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, 아동·청소년의 저녁 시간 돌봄을 지원한다. 이를 통해 민선 9기 핵심전략인 ‘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’의 활력이 복지분야로도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.
<낮 시간 이용 어려운 어르신에게 여가·교류 기회…5개소 평일 중 최대 밤 9시까지>
□ 서울시가 추진하는「복지 夜 놀자」는 일자리 참여나 사회활동 등으로 낮 시간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저녁에도 복지관의 여가 프로그램과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.
□ 참여 기관은 강서·광진·노원·성북노인종합복지관과 서울노인복지센터 등 5개소다. 각 기관은 올해 12월까지 개별 복지관 상황에 맞춰 매주 평일 최대 밤 9시까지 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.
○ 강서노인종합복지관(10월 22일 개시)은 고전영화를 관람하는‘야간 시네마’와 도구 체조 등의 신체 이완 프로그램인 ‘밤마실 건강동행’, 티타임 및 수면 개선을 돕는‘마음이어夜 든든한 저녁동행’을 운영한다.
○ 서울노인복지센터(분관, 10월 13일 개시)는 정서적 교류를 나누는 ‘달빛 낭독회’ 및 ‘마음을 밝히는 밤의 문학’프로그램을 마련했다.
○ 성북노인종합복지관(10월 14일 개시)은 발마사지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‘저녁愛 건강쉼표’프로그램을 추진한다. 지난 7일에는 장기바둑실, 탁구장, 체력단련실 등을 개방하는‘저녁愛 건강쉼터’운영을 시작했다.
○ 노원노인종합복지관(10월 13일 개시)은‘힐링요가 및 원어민 영어회화’ 등 야간 특별프로그램과‘공예(사부作)’, 독서(다독다독)’등의 야간 자조모임을 진행한다.
○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지난 7일부터 건강 증진을 위한‘요가교실 및 자조모임’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저녁 시간대 활력을 더해주고 있다.
○ 세부 프로그램 시간, 참여방법 등은 개별 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.
□ 특히 참여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. 이러한 관계가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일상에서 의지하는 ‘노노(老老) 상호돌봄’으로 이어지도록 도울 계획이다.
□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노인복지관 야간 운영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.
○ 아울러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쾌적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당직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시설 및 이용자 안전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.
□ 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야간 운영도 지속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‘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’을 만들어 나간다. 종합사회복지관 야간 운영은 주민에게는 배움과 새로운 관계 형성의 기회를,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안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 터전으로 기능하고 있다.
○ 현재 서울시 관내 97개소 종합사회복지관이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0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.
○ 월계종합사회복지관은 평일 저녁에 주민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취득반을 운영하여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취득, 자기계발을 지원하고 있으며, 한부모 자조모임을 통해 주민 간 경험 공유와 정서적 유대 형성을 돕고 있다.
○ 반포종합사회복지관은 저녁 시간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발달장애 청소년‧청년을 위한 야간 자립‧체육 프로그램과 아동 대상 영어‧음악 교실을 정규 운영하며 낮 시간대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아동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.
○ 방화6종합사회복지관은 문화·여가 활동의 기회가 부족하거나 또래 관계에서 소외를 경험한 청소년들을 위해 평일 오후 7시까지 청소년 모임‘방화마루(비투어스‧중등 놀이크레이터)’사업을 운영해 높은 참여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.
<20일(화) 「야(夜)호! 어르신 별빛 활력 한마당 축제」…별빛댄스‧낭독회 등>
□ 시는 야간 시범 운영의 본격적인 확산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(화) 저녁 6시,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에서 「야(夜)호! 어르신 별빛 활력 한마당 축제」를 개최한다.
□ 해당 축제는 서울노인복지센터 통기타 동아리의 연주를 시작으로 어르신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‘별빛댄스’, 현직 성우․아나운서 등으로 구성된 전문 낭독 공연팀 ‘북텔러리스트’와 함께하는 ‘낭독회’가 이어지며 가을밤의 정취가 더해질 예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.
□ 정진우 서울시 복지실장은 “낮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어르신 등이 저녁시간에 여가활동이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야간 운영을 새롭게 시작하고 종합사회복지관 야간 운영은 더욱 내실있게 해나가겠다”라며 “이외에도 24시간 활기찬 서울의 에너지가 복지분야에도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”고 전했다.